육군 중앙수사단장에 보병출신 첫 임명

육군 중앙수사단장에 보병출신 첫 임명

입력 2011-04-22 00:00
수정 2011-04-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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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출 소장..군수뇌부 헌병개혁 의지 담긴듯

보병 출신인 3군사령부 참모장 김종출(육사35기) 소장이 육군 중앙수사단장에 임명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올해 초 공석이 된 육군 중앙수사단장에 보병 출신인 김종출 3군사령부 참모장이 임명됐다”면서 “2006년 헌병감실에서 중앙수사단으로 이름이 바뀐 이후 헌병 병과가 아닌 장군이 단장으로 임명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헌병 준장이 맡던 자리에 이례적으로 보병 출신 소장이 임명된 것을 두고 최근 전 중앙수사단장인 이모 예비역 준장에 대한 횡령의혹 투서 사건 이후 헌병의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군 수뇌부의 개혁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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