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도쿄 개최…“후쿠시마ㆍ센다이 경유”

‘한중일’ 도쿄 개최…“후쿠시마ㆍ센다이 경유”

입력 2011-05-18 00:00
수정 2011-05-18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최 장소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제4차 한ㆍ중ㆍ일 정상회의가 도쿄(東京)에서 개최되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ㆍ중ㆍ일 정상은 그러나 도쿄 방문에 앞서 대지진 여파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와 우리 교민의 피해가 컸던 센다이(仙臺)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18일 “일단 정상회의 본 일정은 도쿄에서 진행하되, 후쿠시마와 센다이를 경유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조만간 일본측으로부터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의 경우 3국 정상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나 센다이의 경우 한ㆍ중이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일본측이 정상회의를 후쿠시마에서 열자고 제안한 이후 개최장소를 둘러싼 이견 속에서 물밑 교섭을 진행해왔다.

3국 정상회의는 21일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원자력발전소 사고 때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