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우면산 지뢰 탐지작업…”이상 없어”

軍, 우면산 지뢰 탐지작업…”이상 없어”

입력 2011-07-31 00:00
수정 2011-07-31 14: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은 31일 서울 우면산 일대에서 지뢰탐지 작업을 벌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우면산 일대에서 공병단 장병 145명이 지뢰탐지기 60대를 이용해 탐지작전을 펼쳤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지뢰유실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오늘 작업한 구역 외 지역에서 지뢰가 발견될 개연성은 극히 적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작업은 산사태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 방배동 S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방사는 다만 혹시 모를 개연성에 대비해 오는 8월 1일과 2일에도 주변 지역에서 지뢰탐지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군은 1980년대 후반 우면산 일대에 M14 대인지뢰 1천여 발을 설치했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제거작업을 통해 980여발을 수거했다.

군은 나머지 10여발은 화재나 낙뢰로 폭파되는 등 자연소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