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세계경제 재침체 가능성 크지 않다”

박재완 “세계경제 재침체 가능성 크지 않다”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불확실성이 매우 커 앞날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전체적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세계경제의 재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유럽 재정문제와 미국경제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여기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불안심리가 증폭됐다”면서도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하지만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금융시장은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