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80억불 규모 화력발전ㆍ석유단지 계약

카자흐서 80억불 규모 화력발전ㆍ석유단지 계약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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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순방 계기 경제 협력 논의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에서 8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어 양국간 대규모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한 뒤 공식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우리 정부와 기업은 각각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와 아티리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합자계약서 및 금융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사업 규모는 40억 달러씩 모두 80억 달러다.

이와 함께 한ㆍ카자흐 기술협력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약도 체결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시내 한 호텔에서 카림 마시모프 총리와 면담한 뒤 ‘한ㆍ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 및 기업계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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