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놓고 누리꾼들 설왕설래

방송3사 출구조사 놓고 누리꾼들 설왕설래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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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 MBC-KBS-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인터넷상에서는 누리꾼들도 술렁거리도 있다. 예상 밖의 초접전이라는 결과 때문이다.

방송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126~151석, 민주통합당이 128~150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유선진당은 1~7석, 통합진보당은 10~21석을, 기타 정당은 0~2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여권이 연대할 경우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는 예상이다.

네티즌들은 초접전 지역이 많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며 나름의 판세분석을 내놓고 있다.

”경합지역에선 민주쪽이 근소하게 앞선 지역이 대부분이네. 출구 조사가 비교적 정확하다 예측하면 새누리 130석 내외 민주통합 140석+ 정도. 민주통합과 통합진보 합쳐서 160석+ 예상.”(dko2****)

”내 예상은 새머리당 130 민주통합당 148 통합 진보당 17석이다. 이명박이 청문회 실시될 거다.”(Zaratustra)

”방송3사 조사결과 미리 동요될 필요가 없다. 동요되지말고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또비)

일부 누리꾼들은 초접전의 출구조사 결과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저런 예측은 나도 하겠다. 내일날씨는 맑거나 흐리거나 같은 예상이랑 뭐가 다른가.”(4ruv****)

”나는 선거때마다 빈번하게 시도되는 출구조사가 지겨워 조사를 거부했다. 나처럼 응답 기피자가 많다면 출구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냐.”(wjdl****)

”결국은 개표 다 해봐야 안단 소리네. 이럴꺼면 70억 들여서 출구조사 뭐하러 함?”(cool****)

”내 저대로 나오면 내손에 장을 지진다. 근데 불안한다. 투표율.”(케타로짱)

”아직도 출구조사를 액면 그대로 믿는 바보 유권자들이 존재하나. 방송사들의 지나친 경쟁 때문에 오히려 민주주의 축제를 망치고, 유권자들은 피곤할 따름이다.(GGO****)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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