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5일 윤리위 열고 문대성 징계 논의키로

새누리 25일 윤리위 열고 문대성 징계 논의키로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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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는 25일 오전 9시께 윤리위원회를 열고 문대성 당선자에 대한 징계를 논의키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20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당 윤리위원중 외부 위원들의 일정을 파악해보니 (당초 발표한 일정과 달리) 25일에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문 당선자를) 윤리위에 회부를 하는 것은 나름 책임있게 논의를 하겠다는 방향을 잡은 것”이라며 “윤리위에서 책임있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리위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정황들과 탈당을 하기로 예정해 놓고 번복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적절한 언행 등을 다룰 것”이라며 “표절과 관련된 결정적인 판단의 문제는 학교측의 입장이 나와야 한다. 국민대 측에서도 가능한 한 빠른 결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 “다음달 15일로 정해졌다”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들에 대한 임명 절차를 마쳤다. 세부적인 부분은 선거관리위원회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대 준비위에 손수조씨가 포함된 이유에 대해 “이번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기대라든가 관심을 받았던 후보”라면서 “(권영세 전대준비위원장이) 같이 참여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내리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총선을 치르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40대 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40대의 경우는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서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20~30대 보다 40대의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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