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2천295만원 최소
4·11 총선에 출마한 부산지역 후보들은 선거비용으로 평균 1억2천800여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대 총선 때 76명의 후보가 46억7천만 원을 청구한 것과 비교해 후보는 33명 줄었지만, 금액은 8억4천500만 원 늘었다.
이들은 유효 투표수 10% 이상을 받은 후보로 선거비용으로 평균 1억2천800만 원을 사용했다.
사상구에 출마해 낙선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2천295만 원을 청구해 가장 적었다.
하지만 선거사무실 임대료 등은 법정 선거비용으로 보전되지 않는 만큼 실제 선거비용은 청구 금액보다 상당 부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유효투표수의 15% 이상을 얻은 후보에게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한 후보에게는 선거비용의 절반을 지급한다.
후보 43명 중 1명을 제외한 42명이 15% 이상을 득표해 불법이 드러나지 않는 한 전액을 받게 된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를 거쳐 다음 달 7일께 보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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