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20여만명의 당원명부 유출 파문 관련, 내부 공모자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다. 다만 향후 당원명부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한 ‘이중보안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중보안시스템이란 당원명부에 접근 가능한 인증번호를 두 사람에게 주고 이들이 ‘상호 견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7일 기자와 만나 “향후 한달 내로 조직국장과 실무자에게 각각 다른 인증 번호를 주고 그 번호가 둘 다 인증돼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최지숙기자 stylist@seoul.co.kr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7일 기자와 만나 “향후 한달 내로 조직국장과 실무자에게 각각 다른 인증 번호를 주고 그 번호가 둘 다 인증돼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최지숙기자 stylist@seoul.co.kr
2012-06-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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