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 채택

문재인, 대선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 채택

입력 2012-07-15 00:00
수정 2012-07-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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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는 ‘대한민국 남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은 15일 연말 대선 캠페인과 광고 등에 사용할 슬로건으로 ‘사람이 먼저다’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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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트브랜드 제조기와 광고계의 전설로 불리는 최창희 대표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인 문재인의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희트브랜드 제조기와 광고계의 전설로 불리는 최창희 대표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인 문재인의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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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선 기간 사용할 P.I(Presidential Identity)로는 ‘대한민국 남자’를 내걸었다.

문 고문의 홍보고문인 최창희 ‘더일레븐스’ 대표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사람이 먼저다’는 슬로건은 홍익인간 및 인내천 사상과 맞닿아 있으며 복지와 배려, 민주를 3대 키워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 남자’ P.I에 대해서는 “헌신, 용기, 원칙이라는 키워드를 슬로건화한 것”이라며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들로, 남편으로, 가장으로 그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기희생을 마다 않던 모습, 용기 있는 민주주의자로서의 모습, 책임감 있고 안정감 있는 공직자로서의 모습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고문의 심벌은 담쟁이, 메인색상은 담쟁이에서 따온 올리브 그린이 선택됐다.

문 고문 측은 이날부터 슬로건을 이용한 동영상 광고 10여편을 시리즈 형태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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