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내곡동 사저 터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사기간 연장요청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이 대통령이 국외 순방 중인 만큼 11일 귀국 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수사기간 연장 요청이 들어오면 신중히 검토해 판단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이 종료되는 14일 이전까지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며, 승인 시 이번달 29일까지 15일간 수사기간이 연장된다.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청와대 내에서는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부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수사기간 연장 요청이 들어오면 신중히 검토해 판단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이 종료되는 14일 이전까지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며, 승인 시 이번달 29일까지 15일간 수사기간이 연장된다.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청와대 내에서는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부정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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