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평도 포격 2주년을 맞아 23일 연평도 인근인 황해남도에서 군·민 연환모임을 열고 승리를 자축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4일 전했다.
황해남도 평화바닷가 양식사업소에서 열린 모임에서 안지용 소장(우리의 준장)은 “연평도 포사격 전투는 우리 군대의 자랑찬 승리로 결속된 정의의 격전이었다”며 “군단 안의 장병은 기회가 또다시 온다면 조국통일 대전의 승리를 이룩할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정룡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만일 도발자가 이 땅에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2년 전 그날처럼 군인들과 생사를 같이하며 원수들을 모조리 격멸 소탕할 것”이라며 “도안의 일꾼과 근로자들은 군인들과 조국의 강성번영과 통일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군인들도 “생사를 판가름하는 전투마당에 서슴없이 달려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던 고마운 인민들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원민(주민을 도와주는)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북한의 서남단 지역을 담당하는 변인선 4군단장과 리경남 황해남도 당위원회 비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은 현지 근로자와 학생들이 연평도 포격에 참가했던 군인들에게 꽃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는 등 자축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연합뉴스
황해남도 평화바닷가 양식사업소에서 열린 모임에서 안지용 소장(우리의 준장)은 “연평도 포사격 전투는 우리 군대의 자랑찬 승리로 결속된 정의의 격전이었다”며 “군단 안의 장병은 기회가 또다시 온다면 조국통일 대전의 승리를 이룩할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정룡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만일 도발자가 이 땅에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2년 전 그날처럼 군인들과 생사를 같이하며 원수들을 모조리 격멸 소탕할 것”이라며 “도안의 일꾼과 근로자들은 군인들과 조국의 강성번영과 통일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군인들도 “생사를 판가름하는 전투마당에 서슴없이 달려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던 고마운 인민들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원민(주민을 도와주는)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북한의 서남단 지역을 담당하는 변인선 4군단장과 리경남 황해남도 당위원회 비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은 현지 근로자와 학생들이 연평도 포격에 참가했던 군인들에게 꽃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는 등 자축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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