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대폭력ㆍ자살문제 해결 논의기구 가동

與, 3대폭력ㆍ자살문제 해결 논의기구 가동

입력 2013-05-03 00:00
수정 2013-05-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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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과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내 기구를 설치하고 입법과 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새누리당 가족행복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혜훈 최고위원)는 3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네가지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예산항목을 오는 7월까지 도출하고 연내 관련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작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척결을 약속한 4대악(惡) 가운데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 등 3대 폭력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자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달 말 구성됐다.

곽금주 서울대 교수와 신의진 당 원내대변인이 부위원장, 김상민·민현주·이자스민·이재영 의원이 분과위원장을 맡고 당내외 전문가 50여명이 분과위원과 담당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이혜훈 위원장은 “기존의 대책에 몇가지를 더 얹는 것이 아니라 근본 문제에 대한 원인 진단부터 새롭게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려 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도 회의에서 “국민행복이 국정 최우선 과제”라면서 “특위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오는 즉시 당력을 다해 입법 등 제도개선과 예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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