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올해 5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북한에 제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전했다.
프랑스 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는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20만 유로(26만5천 달러)를 이용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과 6월 강원도 원산에 있는 고아원과 탁아소 등 80개 시설의 어린이 1만7천명에게 콩, 식용유, 설탕 등을 지원했다.
단체는 또 원산의 한 협동농장에 수확량 증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개 수로를 만들고 있으며, 수로 조성에 참여한 일꾼들에게 옥수수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의 다른 구호단체인 ‘프리미어 위장스’도 프랑스 정부가 올 1월 지원한 19만 유로(25만 달러)를 사용해 북한에서 식수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황해남도 해주에 있는 협동농장 4곳에서 식수·위생 개선 사업, 관개 수로 조성 등을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매년 30만 유로를 두 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제공한 바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는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20만 유로(26만5천 달러)를 이용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과 6월 강원도 원산에 있는 고아원과 탁아소 등 80개 시설의 어린이 1만7천명에게 콩, 식용유, 설탕 등을 지원했다.
단체는 또 원산의 한 협동농장에 수확량 증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개 수로를 만들고 있으며, 수로 조성에 참여한 일꾼들에게 옥수수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의 다른 구호단체인 ‘프리미어 위장스’도 프랑스 정부가 올 1월 지원한 19만 유로(25만 달러)를 사용해 북한에서 식수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황해남도 해주에 있는 협동농장 4곳에서 식수·위생 개선 사업, 관개 수로 조성 등을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매년 30만 유로를 두 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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