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개시

여야, 오늘 ‘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개시

입력 2013-07-15 00:00
수정 2013-07-15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5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자료의 열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자료 일체의 열람·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자료 일체의 열람·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양당에서 5명씩 지정된 10명의 열람위원은 오전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자료 목록을 예비 열람하고, 오후 관련 자료가 국회에 도착하는 대로 본열람에 착수한다.

열람 위원들이 목록을 결정하면 국가기록원은 각각 2부씩 사본을 마련해 국회로 보내고, 이어 열람위원들은 보안 장치가 마련된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에서 관련 자료를 살펴보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질 자료 열람에서는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고 메모만 허용되며, 10일 이내에 열람을 마치고 관련 결과를 운영위에 보고하되 열람시간이 더 필요할 경우 여야 합의로 연장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4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