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실 의거한 수사 기대…국정원 개혁 돌입해야”

민주 “사실 의거한 수사 기대…국정원 개혁 돌입해야”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4일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이제 이 논란에서 벗어나 국정원 개혁이라는 또다른 국기문란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해야 하는 정치적 열망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제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감당해야 할 절차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제 사건의 실체 규명은 사법당국에 맡겨졌다”며 “사실과 증거에 의거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체포동의요구서가 압도적 찬성으로 처리된 것과 관련, “국회와 국민이 느끼는 이번 사건의 위중함이 잘 반영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확인하고 일사불란한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정당정치의 기본을 확립해가는 당의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