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0일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의 숙소로 우리측이 외금강·금강산 호텔을 거듭 요구한데 대해 “(북측에서) 특별히 이견을 제기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선 시설의 개보수 여부를 떠나 수용 인원 차원에서 두 곳 시설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까지 북측이 ‘절대로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건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애초 우리측이 남측 상봉단 숙소로 요구한 외금강·금강산호텔은 관광객 예약 관계로 사용이 어렵다며 대신 5년간 사용하지 않던 선상호텔인 해금강호텔과 현대 직원들의 숙소 성격인 현대생활관을 제안했다. 이에 우리측은 이를 거부하고 원안대로 하자는 입장을 다시 보낸 상태다.
이 당국자는 “2010년 행사 때처럼 이번에도 그 장소에서 이뤄질 걸로 기대한다”며 “북측이 협력해서 나오라는 쪽으로 촉구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선 시설의 개보수 여부를 떠나 수용 인원 차원에서 두 곳 시설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까지 북측이 ‘절대로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건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애초 우리측이 남측 상봉단 숙소로 요구한 외금강·금강산호텔은 관광객 예약 관계로 사용이 어렵다며 대신 5년간 사용하지 않던 선상호텔인 해금강호텔과 현대 직원들의 숙소 성격인 현대생활관을 제안했다. 이에 우리측은 이를 거부하고 원안대로 하자는 입장을 다시 보낸 상태다.
이 당국자는 “2010년 행사 때처럼 이번에도 그 장소에서 이뤄질 걸로 기대한다”며 “북측이 협력해서 나오라는 쪽으로 촉구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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