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회담 前대표 서호 전 단장, 남북출입사무소장 임명
통일부는 17일 신임 대변인에 김의도 남북출입사무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김 신임 대변인은 행정고시 32회로, 통일부에서 남북교역과장과 이산가족과장, 통일정책협력관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개성공단 2차 실무회담까지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서호 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출입사무소장으로 발령났다. 북한과의 협상이 이어지던 당시 서 전 단장의 전격적인 교체를 두고 많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고위공무원단의 경력을 감안한 정상적 인사”라고 설명했다.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에는 이강우 DMZ세계평화기획단 TF팀장이 선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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