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 무산… “본래 취지와 안 맞아”

[속보] 남북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 무산… “본래 취지와 안 맞아”

입력 2013-10-14 00:00
수정 2013-10-14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31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던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가 무산됐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최근 남북간 3통문제 협의가 지연되는 등 관련 상황 및 이에 따른 외국기업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간 합의했던 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입장을 지난 11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3통문제 등 추후 여건을 봐가면서 북측과 설명회 일정을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달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면서 31일 개성공단에서 남측 지역의 외국기업과 외국 상공인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