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8일 “정부가 서민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기·수도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이 문제”라며 “고달픈 서민에게 모든 부담을 뒤집어 씌우고 쥐어짜겠다는 못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의 무능한 행태가 불러온 공기업의 천문학적인 부채를 손쉬운 방법인 요금 인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재벌특혜·반(反)민생 경제활성화 추진에 제동을 걸고 진짜 민생입법을 관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등 기업에게 부과되는 요금을 현실화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부담이 서민에게 돌아가게 해서는 안된다”며 “가정용 전기요금 등에 대한 인상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서민을 위한 복지 공약은 뒤집으면서, 공공요금을 인상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국민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잘못된 방침”이라며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기·수도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이 문제”라며 “고달픈 서민에게 모든 부담을 뒤집어 씌우고 쥐어짜겠다는 못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의 무능한 행태가 불러온 공기업의 천문학적인 부채를 손쉬운 방법인 요금 인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재벌특혜·반(反)민생 경제활성화 추진에 제동을 걸고 진짜 민생입법을 관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등 기업에게 부과되는 요금을 현실화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부담이 서민에게 돌아가게 해서는 안된다”며 “가정용 전기요금 등에 대한 인상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서민을 위한 복지 공약은 뒤집으면서, 공공요금을 인상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국민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잘못된 방침”이라며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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