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전월세대책 혼란 가중…경제팀 교체해야”

장병완 “전월세대책 혼란 가중…경제팀 교체해야”

입력 2014-03-06 00:00
수정 2014-03-06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6일 정부가 전월세대책 발표 1주일만에 보완조치를 내놓은 것과 관련, “더는 무능한 경제팀 탓에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팀 교체를 요구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정부 경제팀이 어설픈 월세 과세제도를 발표해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가중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장 의장은 “하향안정세를 보인 월세의 상승을 부채질하거나,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게 유도하는 시대착오적 정책으로 국민 비난을 자초하자 땜질식 처방을 발표하는 무능함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더 큰 문제는 땜질식으로 발표한 대책조차 급등하는 전월세로 힘들어하는 서민을 지원하기는 커녕 집주인의 세 부담에만 신경쓰는 부실 대책”이라면서 “보완대책 없이 집주인에게 세금을 부과하면 세입자에게 부담이 전가돼 전월세가 폭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