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교육 관련 ‘노작’(勞作)을 연일 부각하며 ‘인재강국’ 건설을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2면 전체를 할애해 지난 5일 전국교육일꾼대회에서 공개한 김 제1위원장의 노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자’의 해설 기사와 김 제1위원장,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교육 관련 일화들을 실었다.
북한에서는 최고지도자의 저서와 담화 등을 노작이라고 부른다.
이 노작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담화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교육개혁의 목표와 교육제도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노동신문은 이날 노작 해설 기사에서 “김정은 동지의 노작은 날이 갈수록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전역의 교육자들이 이 노작을 받아 안고 “불타는 결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이 노작에서 제시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목표에 대해 “조국과 인민, 후대에 대한 사랑을 지닌 원수님(김정은)만이 펼칠 수 있고 우리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에서만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목표에는 “인민 모두를 인재로 키워 하루빨리 경제강국, 문명국을 일떠세우려는 (김 제1위원장의) 불타는 애국 의지와 선견지명이 맥박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조선중앙방송도 지난 8일과 9일 이 노작을 접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평양시 전승고급중학교와 함흥시 새거리초급중학교 교사 등의 반응을 소개하며 “온 나라 교육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 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높은 열의에 차 넘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처럼 김 제1위원장의 교육 관련 노작을 연일 부각하는 것은 최근 북한이 이룩한 교육개혁 성과를 김 제1위원장의 ‘업적’으로 포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출범 첫해인 2012년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기존 11년의 학제를 12년제로 개편하는 법령을 발표했으며 교수 방법의 과감한 혁신을 독려하는 등 최근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2면 전체를 할애해 지난 5일 전국교육일꾼대회에서 공개한 김 제1위원장의 노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자’의 해설 기사와 김 제1위원장,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교육 관련 일화들을 실었다.
북한에서는 최고지도자의 저서와 담화 등을 노작이라고 부른다.
이 노작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담화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교육개혁의 목표와 교육제도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노동신문은 이날 노작 해설 기사에서 “김정은 동지의 노작은 날이 갈수록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전역의 교육자들이 이 노작을 받아 안고 “불타는 결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이 노작에서 제시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목표에 대해 “조국과 인민, 후대에 대한 사랑을 지닌 원수님(김정은)만이 펼칠 수 있고 우리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에서만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목표에는 “인민 모두를 인재로 키워 하루빨리 경제강국, 문명국을 일떠세우려는 (김 제1위원장의) 불타는 애국 의지와 선견지명이 맥박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조선중앙방송도 지난 8일과 9일 이 노작을 접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평양시 전승고급중학교와 함흥시 새거리초급중학교 교사 등의 반응을 소개하며 “온 나라 교육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 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높은 열의에 차 넘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처럼 김 제1위원장의 교육 관련 노작을 연일 부각하는 것은 최근 북한이 이룩한 교육개혁 성과를 김 제1위원장의 ‘업적’으로 포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출범 첫해인 2012년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기존 11년의 학제를 12년제로 개편하는 법령을 발표했으며 교수 방법의 과감한 혁신을 독려하는 등 최근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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