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공무원연금 개혁 절대로 못늦춰”

이한구 “공무원연금 개혁 절대로 못늦춰”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29일 현재 추진중인 공무원연금 개혁의 일정을 절대 늦출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일정을 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내년 상반기까지 못하면 2022년까지는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이 시기를 절대 놓쳐선 나라의 운명이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선거 풍토나 정치현상을 봤을 때 개혁은 물건너 간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라며 “그래서 절대로 일정은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거론된 ‘하후상박식 개혁’ 주장에 대해선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는 연금받는 금액이 얼마 안 되는데 거기서 뭘 더 깎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저항을 피해보자는 차원에서 그런 제안이 있다”며 “그것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선 “공기업 경영에 자율성을 최대한 주는 대신 책임은 강화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라며 “공기업도 이제는 특권을 행사하면 안 되고 민간기업과 경쟁해야 하고 일감 몰아주기는 못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