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혁신안 최고위에 보고…의총 열어 추인여부 결정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가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김문수 혁신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혁신안을 보고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전했다.
혁신안에는 세비 동결안과 함께 앞서 공개했던 ▲체포동의안 계류 72시간 경과 시 자동 가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 등 3대 방안이 모두 포함됐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왔으나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 같은 3대 혁신안의 추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국감이 끝나는 27일 이후에 의총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