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7일 신년회를 하고 신당 창당 준비에 본격 나선다.
이날 오후 서울 명동 YWCA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김상근 목사, 명진스님,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공동대표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석, ‘대중적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신당 주비위원회 발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모임에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동영 상임고문과 최규식 전 의원 등 비주류 인사들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모임 관계자는 “모임에 정치인들이 직접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기존 모임 참여자들이 진보정당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을 두루 접촉하며 신당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4월 보궐선거 이전에 신당의 윤곽이 드러나고, 정 상임고문을 포함한 ‘거물급’ 인사들이 합류할 경우 야권 재편 움직임과 선거구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모임은 이달 말부터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신당 창당을 촉구하기로 했으며, 앞서 105명이 참여한 1차 국민선언에 이어 1천50명이 참가하는 ‘2차 국민선언’도 추진하는 등 여론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서울 명동 YWCA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김상근 목사, 명진스님,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공동대표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석, ‘대중적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신당 주비위원회 발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모임에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동영 상임고문과 최규식 전 의원 등 비주류 인사들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모임 관계자는 “모임에 정치인들이 직접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기존 모임 참여자들이 진보정당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을 두루 접촉하며 신당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4월 보궐선거 이전에 신당의 윤곽이 드러나고, 정 상임고문을 포함한 ‘거물급’ 인사들이 합류할 경우 야권 재편 움직임과 선거구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모임은 이달 말부터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신당 창당을 촉구하기로 했으며, 앞서 105명이 참여한 1차 국민선언에 이어 1천50명이 참가하는 ‘2차 국민선언’도 추진하는 등 여론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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