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압둘라(90)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타계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전날 신임 살만 국왕에게 조전을 보내 “압둘라 폐하가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정부와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당신과 귀국 정부와 인민이 슬픔을 이겨내고 나라의 사회적 안정과 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리수용 외무상도 같은날 압둘라왕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위문 전문을 사우드 알파이살 외교장관에게 보냈다.
북한과 사우디는 아직 수교를 맺지 않은 상태이지만 중동 국가들과 관계를 중시하는 북한은 사우디 국왕의 취임을 비롯한 주요 계기 때마다 축전 등을 보내며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합뉴스
김 상임위원장은 전날 신임 살만 국왕에게 조전을 보내 “압둘라 폐하가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정부와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당신과 귀국 정부와 인민이 슬픔을 이겨내고 나라의 사회적 안정과 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리수용 외무상도 같은날 압둘라왕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위문 전문을 사우드 알파이살 외교장관에게 보냈다.
북한과 사우디는 아직 수교를 맺지 않은 상태이지만 중동 국가들과 관계를 중시하는 북한은 사우디 국왕의 취임을 비롯한 주요 계기 때마다 축전 등을 보내며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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