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군 지도부가 해상에서 진행하는 로켓이나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할 때 이용하는 부두를 새로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커티스 멜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출연해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부근에 로켓이나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는 데 이용하는 부두가 새로 건설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촬영된 이 사진에는 부두에 닿기 위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트 두 대가 정박해 있다.
멜빈 연구원은 김 제1위원장은 원산에 있는 별장에서 보트를 타고 이곳으로 건너가 지난 6월 14일 함선 공격용 신형 함대함 미사일 발사와 지난해 8월 전술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지켜본 것으로 분석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서 해군부대 산하 함선 수리 공장인 ‘10월3일 공장’의 현대화와 해군 제291부대의 공기부양정 기지 확장을 주문하는 등 해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 제1위원장이 자신의 정권을 공고화하려는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커티스 멜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출연해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부근에 로켓이나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는 데 이용하는 부두가 새로 건설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촬영된 이 사진에는 부두에 닿기 위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트 두 대가 정박해 있다.
멜빈 연구원은 김 제1위원장은 원산에 있는 별장에서 보트를 타고 이곳으로 건너가 지난 6월 14일 함선 공격용 신형 함대함 미사일 발사와 지난해 8월 전술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지켜본 것으로 분석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서 해군부대 산하 함선 수리 공장인 ‘10월3일 공장’의 현대화와 해군 제291부대의 공기부양정 기지 확장을 주문하는 등 해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 제1위원장이 자신의 정권을 공고화하려는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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