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와 관련해 “더이상 쉬쉬하고 회피할 수 없다. 당내에서 당당하게 찬성하거나 반대해서 활발하게 논의를 하자”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8.16 연합뉴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 문제를 제기한 것은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문제를 공론화해 보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6일 자신이 대구에서 제기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어 “이제 뒤에 숨어서 수군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해서 찬·반을 당내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보자”며 “탄핵 때도 비겁하게 숨어서 쉬쉬하다가 당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그리하여 당내 의견이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하자”며 “우파혁신의 출발은 바로 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대표님, 모든 의견을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우린 함께 갑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토크콘서트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8.16 연합뉴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6일 자신이 대구에서 제기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어 “이제 뒤에 숨어서 수군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해서 찬·반을 당내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보자”며 “탄핵 때도 비겁하게 숨어서 쉬쉬하다가 당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그리하여 당내 의견이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하자”며 “우파혁신의 출발은 바로 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대표님, 모든 의견을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우린 함께 갑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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