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태풍 방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권위상인 ‘킨타나상’을 받았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태풍위원회 제50차 총회에서 주최국인 베트남과 함께 킨타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제태풍위원회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 설립한 기구로 14개 회원국으로 이뤄졌다. 킨타나상은 필리핀 출신으로 태풍 재해 방지에 공헌한 로만 킨타나(1929~2007년) 전 WMO 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태풍 방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다.
2018-03-0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