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어 두 번째 모임…문의장, 남북국회회담 추진 경과 설명할 듯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초월회’ 두 번째 모임을 열고 정기국회 현안을 논의한다.회동하는 국회의장과 여야대표
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대표의 모임인 초월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앞줄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참석자들이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10.1 연합뉴스
문 의장과 5당 대표들은 지난 9월 문 의장 주최 오찬 간담회에서 앞으로 매월 한 차례씩 정파를 초월하자는 의미의 ‘초월회’ 모임을 열기로 약속했고, 지난달 1일 첫 모임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모임을 열게 됐다.
이번 모임에서 문 의장은 예산국회 협조를 당부하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가동을 시작한 특위 활동을 독려할 전망이다.
또 지난달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 제안에 대해 북측이 ‘시간을 두고 했으면 좋겠다’고 답신한 내용 등 회담 추진 경과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대표들은 아울러 민생법안과 예산안 처리 문제,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와 특별재판부 설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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