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 평가’ 50.1%… 지지율은 45% 최저

‘文대통령 부정 평가’ 50.1%… 지지율은 45% 최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9-03-14 23:10
수정 2019-03-15 0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4.9%포인트까지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지난 11~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 포인트)를 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지난주보다 1.3% 포인트 내린 45%라고 14일 밝혔다. 반면 부정 평가는 3.3% 포인트 오른 50.1%로, 부정 평가가 50%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5.1% 포인트)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도 처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37.2%를 기록한 반면 한국당은 4주 연속 상승한 32.3%였다. 한국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안으로 추격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한국당 새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9-03-1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