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페이스북.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관이 정 교수에 대해 ‘관여한 바는 없지만 살펴보겠다’고 했다”며 “약속을 했으니 이행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서 장관이 할 일을 찾을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형집행정지 문제는) 시스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관여한 바는 없지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 글에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 최고위원회 발언한 영상도 남겼다. 고 최고위원은 당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적인 치료 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소견이 담긴 2개 병원의 진단서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정 전 교수는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지난달 18일 불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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