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1 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 86만1천867명

4ㆍ11 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 86만1천867명

입력 2012-03-30 00:00
수정 2012-03-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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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까지 투표용지 발송..5∼6일 부재자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ㆍ11 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가 총 86만1천867명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총 선거인수(4천19만3천603명)의 2.1% 수준으로,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의 82만5천855명에 비해 3만6천12명이 늘어난 수치다.

부재자투표 대상자 중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는 사람은 75만5천41명이고, 요양원이나 병원 또는 집 등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10만6천826명이다.

신분별로는 군인과 경찰공무원이 전체의 65.3%인 56만3천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일반인 21만957명, 선거관리종사자 8만7천839명 등이었다.

부재자투표 용지는 4월2일까지 발송될 예정으로, 부재자투표 대상자들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부재자투표 용지에 볼펜 등 필기구로 기표한 후 봉투에 넣어 선거 당일인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부재자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안내전화(☎국번없이 1390번)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부재자투표 용지를 가로채 대리투표를 하는 행위 등 거소투표와 관련한 위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면서 “불법행위 목격시 1390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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