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우리의 미래와 자녀를 위해 중요한 선거”

정몽준 “우리의 미래와 자녀를 위해 중요한 선거”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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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는 11일 오전 7시께 부인 김영명씨와 서울 동작구 사당 3동 제6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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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내외 뉴시스
투표하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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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위치한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관리원들에게 “수고하신다”며 인사를 건넸다.

먼저 투표를 끝낸 정 후보는 김씨가 기표소에서 나오길 기다렸다가, 포즈를 취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함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었다.

정 후보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잠은 잘 잤다”고 말하면서도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이번 선거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다.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19대 총선은 대통령 선거와 같은 해에 치러지다 보니, 많은 분들이 12월 대선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도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리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인 이계안 민주통합당 후보와 맞고소한 사안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투표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들이 좋은 판단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짧게 답했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와 길거리, 시장, 동네 목욕탕 등에서 주민들과 만날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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