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0일 과거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후보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황창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후보의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녹취록 속의 남자가 김 후보임이 분명하다면, 김 후보는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 대변인은 “김 후보의 조카와 김 후보가 대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에는 남자(김 후보)가 자신의 성폭행 미수 사실을 인정한 발언이 담겨져 있다”면서 “패륜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외치는 김 후보는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김 후보의 성폭행 미수 의혹에 대해 답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박 위원장에게서 ‘불통’의 대명사 이 대통령을 떠올릴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9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김 후보가 조카에게 변명하는 내용’이라는 내용으로 한 남성이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올라왔으며, 이는 김 후보가 제수를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시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황창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후보의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녹취록 속의 남자가 김 후보임이 분명하다면, 김 후보는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 대변인은 “김 후보의 조카와 김 후보가 대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에는 남자(김 후보)가 자신의 성폭행 미수 사실을 인정한 발언이 담겨져 있다”면서 “패륜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외치는 김 후보는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김 후보의 성폭행 미수 의혹에 대해 답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박 위원장에게서 ‘불통’의 대명사 이 대통령을 떠올릴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9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김 후보가 조카에게 변명하는 내용’이라는 내용으로 한 남성이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올라왔으며, 이는 김 후보가 제수를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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