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소속 의원 전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야권 의원 141명이 요구한 제317회 임시국회(7월 임시국회)가 8일 소집됐으나 여당인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서 일하자는 야당의 읍소와 부탁에도 새누리당이 콧방귀도 안 뀌고 있어 답답하다”면서 “베짱이 태도를 버리고 개미같이 일해서 새누리당은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함께 하기 바란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야권은 앞서 지난 4일 ‘남양유업법’으로 불리는 대리점거래공정화법,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구제법, 근로시간 단축과 정리해고 요건 강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추가 처리 등을 명분으로 내달 2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은 먼저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한 뒤 국회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며 7월 임시국회 불참 방침을 밝히고 야권에 철회를 요구했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법안심사를 빌미로 7월 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데는 정치적 장외투쟁을 정당화시키고 국회를 정치선전의 장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며 “민주당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서 일하자는 야당의 읍소와 부탁에도 새누리당이 콧방귀도 안 뀌고 있어 답답하다”면서 “베짱이 태도를 버리고 개미같이 일해서 새누리당은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함께 하기 바란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야권은 앞서 지난 4일 ‘남양유업법’으로 불리는 대리점거래공정화법,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구제법, 근로시간 단축과 정리해고 요건 강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추가 처리 등을 명분으로 내달 2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은 먼저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한 뒤 국회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며 7월 임시국회 불참 방침을 밝히고 야권에 철회를 요구했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법안심사를 빌미로 7월 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데는 정치적 장외투쟁을 정당화시키고 국회를 정치선전의 장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며 “민주당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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