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여야 합의대로라면 국정원 아무것도 못해”

남재준 “여야 합의대로라면 국정원 아무것도 못해”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공수사와 심리전은 확실히 보장해 달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6일 여야 정치권의 국가정보원 개혁 방향과 관련, “여야 합의대로라면 국정원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 여야 국정원 개혁 합의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 의원은 “(남 원장이) 그렇게 얘기하면서 불만이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남 원장은 “이번 기회에 (국정원이) 선거개입과 정치개입을 하지 못하게 국회에서 안을 잘 만들어 달라고 건의드린다”면서 “그러나 남북 대치 상황에서 대공수사와 심리전은 확실히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양당 간사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