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적발된 자동차 보험사기 범죄자가 25만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7일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자동차 보험사기 사범은 총 25만6천210명으로 조사됐다.
한해 평균 약 5만6천935명, 하루 평균 156명이 적발되는 셈이다.
적발금액의 규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 현황을 보면 2010년 2천290억원, 2011년 2천408억원, 2012년 2천737억원, 2013년 2천821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1천493억원이나 됐다.
조 의원은 “보험사기 적발금액 증가로 보험회사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이 늘어나 보험료가 인상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서민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자동차 보험사기 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관 간 유기적 단속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7일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자동차 보험사기 사범은 총 25만6천210명으로 조사됐다.
한해 평균 약 5만6천935명, 하루 평균 156명이 적발되는 셈이다.
적발금액의 규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 현황을 보면 2010년 2천290억원, 2011년 2천408억원, 2012년 2천737억원, 2013년 2천821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1천493억원이나 됐다.
조 의원은 “보험사기 적발금액 증가로 보험회사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이 늘어나 보험료가 인상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서민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자동차 보험사기 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관 간 유기적 단속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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