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데 이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는 ‘국민안전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한다고 국무총리실이 16일 밝혔다. 출근길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각오와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총리는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안건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를 마친 이 총리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또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민안전을 주제로 한 현장행보를 시작한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박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이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무총리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공식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에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이석우 총리 비서실장 등 국무총리실 소속 일부 장·차관 및 1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해 향후 총리 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이 총리는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고가 끝난 후 총리실에서 제공하는 경호차량 대신 개인차량으로 귀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오는 18일 설 연휴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 총리공관에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