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경쟁률 36.8대1…역대 최고

공군사관학교 경쟁률 36.8대1…역대 최고

입력 2013-07-28 00:00
수정 2013-07-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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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선발 시력기준 완화 영향

공군은 2014학년도 제66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에 역대 최다인원인 6천437명이 지원, 역대 최고 경쟁률 36.8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생도(정원 159명) 경쟁률은 31.3대 1, 여생도(정원 16명) 경쟁률은 72.1대 1을 기록했다.

사관생도 선발을 담당하는 김윤수 공군사관학교 평가관리실장(대령)은 “올해부터 조종사 선발 시력기준을 완화하면서 ‘눈 나쁘면 조종사가 될 수 없다’는 과거의 통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며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부터 공군사관학교는 나안 시력 0.5 미만의 지원자들도 시력교정수술(PRK 또는 LASIK) 적합검사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으면 조종 분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제66기 공군사관생도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다음 달 7일 오전 9시부터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af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으로 이뤄진 2차 시험은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전형별로 우선선발은 10월 11일, 일반선발은 12월 4일에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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