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구입 비용이 1000억원 정도로 알려진 F-15K 전투기.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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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와 KF-16 전투기에 장착해 북한 지역의 장사정포 기지 등을 타격하는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유도폭탄 2차 사업 계약업체로 미국 보잉과 카만사(社)가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제150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해 GPS유도폭탄 2차 사업 대상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입찰공고를 통해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시험 평가한 결과 폭탄에 장착하는 유도키트(날개)는 보잉, 폭탄 신관은 카만사가 각각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GPS 유도폭탄은 폭탄에 정밀유도장치와 날개를 부착해 지정된 목표물을 향해 비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폭탄으로,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용으로 이용된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GPS유도폭탄이 군에 전력화되면 주·야간 전천후 정밀폭격능력이 갖춰지고 합동 대화력전 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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