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전형적인 마초정당인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를 마케팅하기 위해 ‘여성 대통령’을 합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이 마치 여왕앞에 줄을 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여성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리더십, 수평적 리더십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사회적 약자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권위주의적 정치문화에서 상장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야권 후보와 관련해서는 “진보정치 정권교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권영길 전 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아직 경남도지사 보선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심 후보는 오후에는 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9일에는 당직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노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초·중·고교 노동교육 실시, 비정규직 50% 감축, 1천800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등 7대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경남을 방문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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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여성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리더십, 수평적 리더십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사회적 약자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권위주의적 정치문화에서 상장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야권 후보와 관련해서는 “진보정치 정권교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권영길 전 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아직 경남도지사 보선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심 후보는 오후에는 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9일에는 당직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노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초·중·고교 노동교육 실시, 비정규직 50% 감축, 1천800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등 7대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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