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통신 “북측통신서 알려와”
일본 교도통신은 1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된 3남 정은의 한자 이름이 ‘金正恩’이라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일본의 조선통신사에 김정은의 한자 표기가 ‘金正恩’이라고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한자 이름에서 끝자인 ‘은’은 그동안 ‘銀’과 ‘恩’이 혼재돼 표기돼 왔었다. 중국의 국영 매체들은 과거 正恩으로 표기했다가 최근엔 正銀으로 바꿔 표기했다. 중국 외교부도 ‘金正銀’으로 표기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0-10-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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