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방문에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지난17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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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 대표들은 공단 주재원들에게 식자재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20일 오전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서 다시 모일 계획이다.
이들은 전날 같은 목적으로 CIQ에 모였으나 북한의 불허로 방북 계획이 무산됐다.
방북을 재추진하는 인원은 17일의 10명보다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창근 협회 부회장은 “방북을 원하는 입주기업 대표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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