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일 개성공단이 폐쇄 위기에 놓인 것은 남한 정부의 책임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측 인원들의 전부 철수 등 공업지구 폐쇄 책동에 날뛰고 있는 괴뢰패당이 우리에 대한 책임 전가에 매달리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 괴뢰들이 폐쇄 직전에 이른 개성공업지구 사태의 책임문제를 놓고 우리를 계속 걸고 들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과 지난달 22일 통일부 대변인의 통행제한조치에 따른 피해 증가 언급을 지적했다.
중앙통신은 “이것은 북남경제협력사업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저들의 죄악을 가려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개성공업지구는 우리가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통일애국의 뜻을 귀중히 여기고 특혜를 준 데 따라 건설된 것으로 6·15의 고귀한 산물”이라며 “전쟁이 오늘이냐 내일이냐 하는 첨예한 현 정세 속에서도 개성공업지구가 기적적으로 유지돼온 것은 민족 공동의 이익과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의 희생적인 노력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측 인원들의 전부 철수 등 공업지구 폐쇄 책동에 날뛰고 있는 괴뢰패당이 우리에 대한 책임 전가에 매달리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 괴뢰들이 폐쇄 직전에 이른 개성공업지구 사태의 책임문제를 놓고 우리를 계속 걸고 들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과 지난달 22일 통일부 대변인의 통행제한조치에 따른 피해 증가 언급을 지적했다.
중앙통신은 “이것은 북남경제협력사업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저들의 죄악을 가려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개성공업지구는 우리가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통일애국의 뜻을 귀중히 여기고 특혜를 준 데 따라 건설된 것으로 6·15의 고귀한 산물”이라며 “전쟁이 오늘이냐 내일이냐 하는 첨예한 현 정세 속에서도 개성공업지구가 기적적으로 유지돼온 것은 민족 공동의 이익과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의 희생적인 노력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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