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연일 자본주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비난하면서 주민들에게 사회주의 생활양식의 확립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9일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활짝 꽃피워’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적들은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내부적으로 와해시키기 위한 사상문화적 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부르주아 생활양식은 극단한(극단적) 개인이기주의에 기초하고 있어 사람들을 타락시키고 부화방탕한 생활만을 추구하게 하며 민족성을 여지없이 말살하는 반동적인 생활양식”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옷차림, 놀이, 음식 등에서 민족 풍습과 전통 고수를 강조하며 “미신을 비롯한 낡은 생활인습을 뿌리빼고 사회주의사회에 맞는 도덕과 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중단없이 밀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전날에도 “제국주의자들은 도서, 사진, 음향제품, 녹화물을 통하여 미신을 퍼뜨리면서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변질시키고 자본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자본주의 사상문화의 침투를 경계했다.
북한의 이같은 비난은 중국 등을 통해 남한, 미국, 일본 등의 외부 사상과 문화가 북한 사회에 갈수록 확산되는 것을 막고 체제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9일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활짝 꽃피워’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적들은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내부적으로 와해시키기 위한 사상문화적 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부르주아 생활양식은 극단한(극단적) 개인이기주의에 기초하고 있어 사람들을 타락시키고 부화방탕한 생활만을 추구하게 하며 민족성을 여지없이 말살하는 반동적인 생활양식”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옷차림, 놀이, 음식 등에서 민족 풍습과 전통 고수를 강조하며 “미신을 비롯한 낡은 생활인습을 뿌리빼고 사회주의사회에 맞는 도덕과 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중단없이 밀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전날에도 “제국주의자들은 도서, 사진, 음향제품, 녹화물을 통하여 미신을 퍼뜨리면서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변질시키고 자본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자본주의 사상문화의 침투를 경계했다.
북한의 이같은 비난은 중국 등을 통해 남한, 미국, 일본 등의 외부 사상과 문화가 북한 사회에 갈수록 확산되는 것을 막고 체제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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