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최근 북한에 머무르면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 특별대표의 최근 방북 성과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중조(북중) 쌍방은 현재의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훙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북한의 최근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우 특별대표는 지난달 26∼30일 평양을 방문, 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을 만났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우 특별대표의 이번 방북을 통해 청취한 북한 측의 6자회담 재개 및 비핵화 관련 입장을 한국, 미국, 일본 등에 전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화 재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 특별대표의 최근 방북 성과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중조(북중) 쌍방은 현재의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훙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북한의 최근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우 특별대표는 지난달 26∼30일 평양을 방문, 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을 만났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우 특별대표의 이번 방북을 통해 청취한 북한 측의 6자회담 재개 및 비핵화 관련 입장을 한국, 미국, 일본 등에 전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화 재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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