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봉주 내각총리가 장성택 숙청 국면에서 주춤했던 경제현장 시찰을 재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박 총리가 평양 용성-서포지구의 살림집(주택) 건설현장과 평양비행장 2항공역사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박 총리의 현지시찰 소식이 전해진 것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 실각이 결정되기 전날인 지난 7일 국가과학원 방문 보도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
박 총리는 장성택 숙청 이후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 주석단에 자리하는 등 주요 공식행사에서 건재를 과시했고 이번에 단독으로 공개활동까지 재개한 것이다.
박 총리는 이번에 건설현장을 돌아보면서 시공계획과 건설자재 공급 실태를 알아보고 협의회를 열었다고 통신이 전했다.
협의회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건설의 기본지침으로 제시한 ‘인민편의 최우선’ 원칙에 따라 살림집을 건설하고, 필요한 설비·자재를 원만하게 조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총리는 평양비행장 2항공역사 건설현장에서는 건설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박 총리가 평양 용성-서포지구의 살림집(주택) 건설현장과 평양비행장 2항공역사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박 총리의 현지시찰 소식이 전해진 것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 실각이 결정되기 전날인 지난 7일 국가과학원 방문 보도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
박 총리는 장성택 숙청 이후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 주석단에 자리하는 등 주요 공식행사에서 건재를 과시했고 이번에 단독으로 공개활동까지 재개한 것이다.
박 총리는 이번에 건설현장을 돌아보면서 시공계획과 건설자재 공급 실태를 알아보고 협의회를 열었다고 통신이 전했다.
협의회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건설의 기본지침으로 제시한 ‘인민편의 최우선’ 원칙에 따라 살림집을 건설하고, 필요한 설비·자재를 원만하게 조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총리는 평양비행장 2항공역사 건설현장에서는 건설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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