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화성지구 2단계에 대해 “당의 건축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 눈에 띈다”며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지어졌다고 호평했다.
그는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점들”에 대해 지적하고 “시급히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화성지구 2단계 외에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내년 착공 예정인 화성지구 4단계 계획의 구체적 방향도 지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 위원장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송신·송화지구, 2022년 화성지구 1단계에 각각 1만 가구씩 주택이 들어서 주민들이 입주했다. 화성지구 2단계는 조만간 완공이 예상되며 올해 착공한 화성지구 3단계 1만 가구 공사는 내년 이맘때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 화성지구 4단계 공사가 진행되면 김 위원장이 공언한 ‘평양 5만 가구’는 명목상 숫자가 채워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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