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대구 유세현장에서 한 중년 여성이 흉기를 들고 홍 후보에 접근하려다 발각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8일 오후 1시쯤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열린 홍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흉기를 들고 홍 후보에게 접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같은 상황을 주위 사람들이 발견해 소리를 지르자 해당 여성은 흉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해당 여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체포된 여성은 “나는 골수 (기호) 2번이다”, “억울한 게 있어서 이야기 하러 나왔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홍준표 유세현장서 흉기 든 여성 발견…”나는 골수 2번”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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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을 주위 사람들이 발견해 소리를 지르자 해당 여성은 흉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해당 여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장에 난입한 여성이 휘두른 흉기. 2017. 5. 8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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